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교/타 종교 간의 관계 (문단 편집) == [[힌두교]] == [[힌두교]]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아 힌두 경전을 보면 불교를 비하하는 대목이 상당히 많다. 흔히 사람들에겐 힌두교에서 [[비슈누]]의 화신 중 하나가 [[붓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 [[비슈누]]가 붓다로 변신해서 악마들을 타락시켜 그들의 힘을 빼앗으려던 것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다. 저 표현은 불법은 정법(正法)이 아니므로 악마들이 불법을 믿게 되면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서 힘을 잃게 된다는 논리에서 기인한다. 결국 '''엄청난 불교 모독이자 불교 신자들을 싸그리 악마로 치부해 버리는 광역도발인 셈이다.''' [[로저 젤라즈니]]의 소설인 [[신들의 사회]]에서도 이러한 관계를 차용한 장면이 나온다. 역사적으로 불교는 브라만교가 힌두교로 진화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승불교의 공세로 브라만교가 대위기를 맞이한 8세기, 인도 최대의 철학자로 일컬어지는 샹카라가 나타나 브라만교에 나가르쥬나의 공 사상을 나름대로 비판적으로 흡수 발전시켜 만든 것이 힌두교 베단타 학파이며 이로 인해 브라만교는 대변혁 힌두교로 전환되었다.[* 샹카라는 나가르쥬나의 사상을 꽤 많이 받아들였는데 그래서 당시에 다른 브라만교 학자들로부터 '가면을 쓴 불교도'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결론에서 불교의 공 사상이 아닌 범아일여 사상을 주창한다.] 그리고 힌두교는 인도 내에서 최종적으로 불교에 승리하게 되어서 인도계 지역에서 불교를 믿는 지역이 스리랑카와 시킴, 라다크, 부탄을 비롯한 티베트계 지역으로 축소되었기도 했다. 아무리 현대 힌두교가 불교의 교리에 큰 영향을 받아 둘 사이의 간극이 좁혀졌다고는 하나, 사실 교조 석가세존부터가 이미 사마나[* 석가모니가 활동할 당시 힌두교(당시는 브라만교)에 반발하여 나온 수행집단을 일컫는다. 본래 힌두교(브라만교)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구도행위는 '브라만' 출신이만이 얻을 수 있는 특권이었다. 이에 반발하여 계급에 큰 관계없이 누구나 나와 구도를 할 수 있음을 주창하던 이들이 바로 사마나이다. 물론 사마나 모두가 카스트에 반발했던 것은 아니고, 그 외의 철학적 견해의 다름으로 뛰쳐나온 사마나들도 있었다.] 출신이다보니 교리의 내용면에서 여전히 몇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보이고있다. 가장 대표적인 논쟁은 '아트만'에 관한 것으로, 즉, '고정불변하여 영속하는 자리가 있는가'의 문제에 관한 것이다. 쉽게 풀어 '나의 실체가 존재하는가' 정도의 논쟁으로 받아들이면 얼추 맞다. 힌두교는 '아트만(Atman)'을 인정하여 '나'의 실체'가 있음을 받아들이는 반면, 불교는 '안아트만(Anatman)' 혹은 '아나타(Anatta)'라고 하여 '나'의 '실체'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 '안아트만(Anatman)'을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그 유명한 '무아(無我)'라는 용어이다. 이외에도 불교는 카스트를 인정하지 않는 점이라든가, 수행의 목적이나 방법[* 현대의 힌두교는 범아일여를 필두로하여 나와 우주를 일치시키려하는 신비주의적 성향이 강한데에 비해 불교는 예나 지금이나 철저히 '괴로움의 소멸'이 목적이다. 불교에 신비주의적 성향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신비주의적인 것들 조차 괴로움을 없애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뿐 결코 '목적'이 되는 경우가 없단 소리다.][* 불교수행법 중 아나빠나사띠(Anapanasati) 같은 수행법은 최초 소개자가 부처 그 자신이며 힌두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자적인 수행법이다.], 중도사상[* 나가르주나의 중관학파에서 차용한 용어로써의 '중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의미에서의 중도, 즉 고행과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중도'를 말하는 것이다. 현재에와서도 이를 중요한 교리로 다루는 것은 불교만의 매우 독특한 색깔이다. 오히려 '중관학파'가 주장하는 의미로써의 '중도'는 현대 힌두교에서 이미 차용한 부분이 너무 많아 실제 둘을 비교해 보면 엇비슷할 때가 많다.] 등에서 힌두교의 주류와 의견을 달리한다. [[인도]] 헌법의 아버지인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는 불합리한 [[카스트 제도]]의 근원이 힌두교에 있다고 보고 50만 명의 [[불가촉천민]]들과 합동 [[개종]]을 한 적이 있다.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 참고. 사실 여러가지면에서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와 비슷한 면이 많다. 불교는 힌두교(당시의 브라만교)를 원류로 하고 있으나, 그 원류에 반발하여 갈라져 나온 세력이고 기독교 역시 유대교를 원류로 하나 당시 유대교의 주류인 바리사이파에 반발하여 갈라져 나온 세력이다. 현재의 유대교가 예수를 인정하지 않듯이 현재의 힌두교 역시 석가모니를 인정하지 않는다. 위에 말했듯이 석가모니는 잘못된 방법을 가르쳐서 악마들을 몰락시키려는 의도였다고 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